Sell in May (쎌인메이??)

 

최근 미국주식과 한국주식에서 양뱡으로 싸대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라 어질어질 합니다. 

특히나 지난주처럼 금요일 미국장이 폭락을 하면... 주말이 즐겁지가 않네요ㅜ

다른 평일에 폭락은 그래도 바로 다음날 결과가 나오지만.. 금요일에 폭락은 토일을 발동동 해야하니 ㅎㅎ 

 

잡주/테마주만 하던 주린이 생활 10년을 정리하고 이제는 가치주 투자를 하겠다고 마음먹은지도 어언 2년이 다 되가고

실제로도 안전한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 구성해서 하방도 나름 나눠서 맞았지만 ㅎㅎ 

일히일비 하지않는 투자는 언제나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제 힘겨웠던 4월이 지나갔으니.. 앞으로의 5월은 봄날이 오기를... 

어?? 그런데..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 본 것 같은 한 문장.. 

 

"Sell in May" 

 

May 가 몇월이었더라?? 제뉴어리, 페버리, 마치, 에이프럴, 메이, 준... 응 메이??

아오... 이미 4월도 힘들었는데... 하필 또 5월에는 팔아라네... ㅜㅜ 

 

"월가에는 '셀 인 메이(Sell in May / 5월엔 팔아라)'라는 오랜 격언이 있다.

 역사적으로 다우지수의 수익률이 5~10월에 부진했고 11~4월에는 좋았기 때문이다."

 

월가에서는 전통적으로 연말/연초에는 증시가 좋았고, 5월부터 10월까지는 조정인 경우가 많아서...

Sell in May / 일단 5월에는 잠시 팔았다가 연말에 다시 와!!

라는 격언이 있다고 하네요. (누가 만든 말인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나중에 시간 있을 때 「나스닥 /  S&P 500 / 코스피 / 코스닥」 의  최근 10년간 월별 주가 추이를 한번 살펴봐야 겠어요.

실제로 위에 말이 맞는지 확인 차원에서 ㅎㅎ 

 

그런데.. 사실 생각해보면..

이미 11 ~ 4월 증시가 딱히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역으로 5월 이후가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제발 틀려라!! 제발 틀려라!! 

 

어차피 뭐.. 저는 팔았다가 저점에서 다시 잡는거 자체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쭉들고 있다가 수익 구간이 오면 익절할 거기 때문에 좋은 날이 올꺼라고 믿고 기다려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