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초대형 흑돼지 식당 (feat.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주도 초대형 흑돼지 식당 (feat.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올해 초 (1월 29일) 처음 국내에 코로나 확진자가 입국을 하면서 시작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K방역으로 불리며, 전세계에 모범사례로 불리는 조치를 취하고 있는 우리나라라고는 하지만, 너무나도 강한 전염성 때문에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하루 1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 이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 모두가 힘든 상황을 버티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은 다른 누구보다 힘든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평소와 같이(?) 집에서 TV를 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던 중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라는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엄청난 규모의 흑돼지 식당을 여전히 정상 운영하고 계시는 사장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깔끔한 인테리어와 종업원 분의 서비스가 바로 눈에 띄었는데, 그 중에서도 식당을 회사라고 표현하시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잠시 뒤 설명해주시는 직원 임금과 근속년수를 보니 회사라는 표현이 전혀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남의 가게 지배인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제주도에서 10,000평 부지에 총 3개(직원 120명) 의 식당을 운영하고 계시는 사장님의 자수성가 비결은 바로 사람 (①손님들이 왔을 때 편리해야 된다. ②직원들에게 잘해야 된다.)이었습니다.

 

 

 

 

식당이라면 당연히 맛은 기본이겠지만, 결국 본질은 사람인 것입니다. 가끔 맛집이라고 소문이 난 음식점을 찾았을 때, 음식 외에 다른 요소(①좁은 주차공간 ②불친절한 종업원 ③비위생적인 환경 등) 때문에 한번 더 방문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된 경험이 종종 있었을 것 입니다.

 

40년 간의 경험으로 이를 채득하신 사장님은 아래와 같은 선순환의 고리를 만드셨습니다.

 

 

비단 음식점 뿐만 아니라 모든 자영업자 분들께 "사람을 먼저 생각하면 성공은 따라 오게된다"는 교훈을 주는 방송이었습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다 같이 힘을 모아서 함께 이겨내고 있는 저를 포함한 모두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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